롯데, 스프링캠프 결산 로이스터 감독 인터뷰
(“정신적인 집중력과 기본에 충실한 훈련이었다.”)
롯데자이언츠(代表理事 朴珍雄) 선수단 전원이 오늘(3/3) 오후 12시 30분 후쿠오카발 KE784편으로 김해공항으로 입국하며 사이판과
일본 가고시마에서 보낸 41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특히 이번 전지훈련은 로이스터 감독이 새로운 훈련장 분위기를 조성하며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철저한 비디오 분석, 효율적인 훈련시간
배분, 가고시마와 사이판간 코칭스탭의 화상통화 등이 바로 그것이다.
출국 전날(3/2) 로이스터 감독과 전지훈련 결산 인터뷰를 실시했다.
Q> 롯데 선수들과 함께한 이번 전지 훈련의 성과를 말한다면?
A> 연습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훈련을 많이 했다. 특히 수비적인 측면, 정신적인 집중력과 기본을 충실히 하는 부분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선수들 개인별 기술 및 집중력을 향상 시키는 것 뿐만 아니라 특히 가장 중요한 마지막 3주간은 팀이 승리하는데 필요한 부분을
훈련했다는 것이 성과라 할 수 있다.
Q> 전지훈련 기간 동안 훈련방법에 있어 특별히 중점을 두었던 것이 있다면?
A> Team fundamental(팀플레이), 공격과 수비에 중점을 두고 경험을 쌓고 포지션에 맞는 필요한 것들을 체득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Q> 훈련방법에 있어서 메이저리그식의 도입이 있었다면? 있다면 예를 들어달라.
(예를 들면 비디오 분석, 화상토의, 훈련시간 감소, 휴식일 투수조 훈련 등)
A> 실질적으로 경기에 쓰이는 것들을 훈련 했으며, 그 것을 확실히 실행하는데 집중했다.
Q> 올시즌 구상은 모두 끝났는가? 선발투수 운용 계획은? (선발라인업 등)
A>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아직까지도 포지션을 차지하기 위한 선수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Q> 앞으로 마해영 선수에 대한 활용 방안은? (예를 들면, 지명타자 등..)
A> 지명타자, 대타 그리고 때때로 1루수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Q> 전지훈련 기간동안 주목할만한 선수가 있다면?
A> 많은 선수들이 인상적이었지만, 특히 박기혁, 손광민, 최기문, 정보명, 배장호, 김영수, 임경완, 나승현, 이승재 등의 선수들은
처음에는 잘 몰랐던 것도 있고 했지만 요즘 들어 굉장히 많은 발전을 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또한 열심히 해주고 있어서 기대가 되고 계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들이다.
Q> 올시즌 팬들이 롯데 경기를 더욱 흥미롭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꼽는다면?
A> 올해는 정말 열심히 뿐만 아니라 즐겁게 이기는 야구를 많이 할 것이기 때문에 매 경기 절대 못보시는 팬들이 없기를 바란다.
많은 승리를 하는 것이 팬들이 보셔야 되는 관전 포인트이다.
Q> 올시즌 팬들이 많은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A> 게임을 놓치지 말기를 부탁드린다. 정말 여러분들과 만나는 게 기대가 된다.
2008-03-03